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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전국 콘서트
요즘은 시간 여행이라는 말이 더욱 실감이 나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산이나 바다. 전국의 가보지 못한 곳, 다양한 나라들을 꼭 다녀야지만 여행을 하는 것은 아니죠. 몸이 움직이는 여행과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여행 참 묘한 표현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는 올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부모님 세대들에게 좋은 명소들 여행을 못가지만 마음으로나마 힘들고 고된 세월을 트로트 한곡 한곡 마다 마음속에 맺힌 힘겨움들을 많이 풀어낸 시간 여행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석 매진이 계속 되고 있죠.
다가오는 12월 28일 토요일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가 준비되어있죠. 어머님도 한번 미스트롯을 좋아하기에 콘서트 한번 구경시켜드리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오지 않네요.
약 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힐링이 되는 시간은 그 어느 여행 못지 않게 스트레스도 풀고 앞으로의 삶에 활력을 일으키고 오래도록 두고 두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것입니다.
한사람의 진실된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준다는 것을 한번 더 깨우쳐주는 것 같습니다.
1위를 차지했던 송가인, 그리고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 숙행 김소유, 하유비, 두리,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모두 진실되게 노래해주었고 아쉽게 등수에 오르지 못했지만 많은 미스트롯 가수돌로 인해서 힘든 올 한해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봅니다.
슈가맨, 복면가왕, 등 다양한 음악 방송이 정말 많았던 한해였네요. 그만큼 힘든 경기에 심금을 울리는 노래의 진실함에 개인적으로 잘 듣지 않는 음악을 TV나 유튜브를 통해 참 많이 접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미스트롯을 통해서 대중적인 음악의 문화도 바뀌었다고 집니다.
많이 외면되었던 트로트를 이젠 10대까지 노래방이나 또는 장소와 나이에 상관없이 트로트를 많이 따라 부르고 소외되었던 음악이 부모님까지 이젠 장소 부담없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문화로 자리를 잡은 한해였다고 보여집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 모두 사랑 받아야겠지만 내년에도 오래도록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흥겹고 즐겁게 일하면서 언제든지 부담 없이 따라 부르면서 힘든 일을 하시더라도 미스트롯의 좋은 노래들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노래들 많이 많이 가까이서 자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