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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노무현 서거 10주기
5월23일 따뜻한 봄이라기 보다는 뜨거운 여름같은 날씨였습니다. 봉하마을 노무현 1서거 10주기 행사가 넘쳐난 시민들의 추모에 더욱 뜨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아치부터 저녁까지 봉하마을로 향하는 추도식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렇게 많은 추도식 행렬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국화 한송이 들고 추도식까지 찾아가서 뵙고 왔습니다. 주차장까지 많은 차들로 진입을 못하고 주변 인근에 주차를 하고 1.2km 거리를 걸어서 추도식장까지 갔습니다. 마음이 참 묘한 감정이었습니다. 현장에 경찰과 봉사지원단 분들이 정말 많은 지원으로 무사히 추도식 행사는 잘 되었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추모식 다녀간 분들이 2만명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행렬의 의미는 "사람사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깊이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봉하마을 노무현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다녀간 분들의 마음은 "사람사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노란나비. 노란 우산. 티셔츠. 등의 기념품이 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나게 합니다.
봉하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장소에서도 노무현 서거 10주기 추도식의 행렬이 진행되었을 것입니다.봉하마을에 전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및 전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과 일대기를 년도별로 업적을 잘 정리해놓은 것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생각이 가슴속 깊이 남는 엄숙한 봉하마을의 하루였습니다.